소상공인 지원금 — 네 갈래로 나눠야 보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9월 13일 · 법령이나 제도가 바뀌면 이 글도 함께 고칩니다.

「소상공인 지원금」을 검색하는 분들이 찾는 건 사실 서로 다른 네 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다 「지원금」이라 한 덩어리로 보입니다.

가장 큰 오해는 이겁니다. 지원금이라고 다 주는 돈이 아닙니다. 제일 많이 검색되는 것이 사실은 대출입니다.

갈래부터 나눠 놓고, 각각 어디서 신청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내 상황이 어느 칸인지 먼저 찾으시면 됩니다.

30초 요약

  • 지원금은 갚는 것안 갚는 것으로 먼저 갈립니다
  • 정책자금은 대출입니다. 검색량이 가장 큰데 오해도 가장 많습니다
  • 접을 때 받는 돈이 따로 있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
  • 사람을 쓰면 받는 고용장려금은 4대보험 가입이 전제입니다
  • 무엇을 신청하든 소상공인확인서부터 만들어두세요. 무료입니다
  • 민생지원금 4차 2026 — 정부 4차는 없습니다, 확인된 것만 정리
  • 추석 민생안정대책 2026 — 소상공인이 챙길 것 여섯 가지

네 갈래로 나눠야 보입니다

갈래성격갚나주관
① 정책자금저리 융자갚습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② 폐업·재기비용 지원안 갚습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③ 고용장려금인건비 지원안 갚습니다고용노동부
④ 지자체·시기별현금성·바우처안 갚습니다지자체 · 중기부

이 표만 머리에 넣으셔도 절반은 끝납니다. 내가 지금 어느 상황인지에 따라 찾아야 할 곳이 다릅니다.

① 정책자금 — 검색량 1위인데 대출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금」으로 검색해서 가장 많이 도달하는 곳이 여기입니다. 그런데 이건 빌리는 돈입니다.

대신 조건이 좋습니다. 금리가 기준금리 + 가산금리 구조라 시중은행보다 낮고, 거치기간을 두면 처음 몇 년은 이자만 냅니다. 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입니다.

자금 종류가 열 가지가 넘고 각각 한도와 금리가 다릅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 자격·금리·한도 한 번에에 직접대출·대리대출 전체를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받아드리겠다」는 사람은 사기입니다

정책자금에는 브로커가 붙습니다. 공단이 불법 브로커 신고센터를 따로 운영할 정도이고, 공단이 정리한 여섯 수법은 대부분 형법상 사기에 해당합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돈을 먼저 달라고 하면 거기서 끝내세요. 신청은 본인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공단은 대행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② 접을 때 — 이건 안 갚습니다

「폐업지원금」이라고 검색되는 것들입니다. 희망리턴패키지가 그 본체이고, 네 가지가 묶여 있습니다.

항목내용
점포철거비평당 20만원, 최대 600만원
사업정리 컨설팅세무·부동산 등 5개 분야 중 3개. 폐업 세무신고 대행 포함
법률자문전담 변호사 1:1
채무조정개인회생·신용회복위원회·새출발기금 연결

취업으로 돌아서면 전직장려수당 100만원이 또 있습니다. 다만 철거비는 자가 건물이면 안 되고 평생 1회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조건이 여섯 개나 되니 희망리턴패키지 — 점포철거비 600만원 받는 조건에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③ 사람을 쓰면 받는 것 — 고용장려금

가장 덜 알려진 갈래입니다. 주관이 고용노동부라서 소상공인 사이트에서는 안 보입니다. 직원을 쓰는 사장님이라면 여기를 봐야 합니다.

갈래언제
고용창출장려금실업자를 새로 뽑았을 때
고용안정장려금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대체인력 등 계속 다니게 할 때
고용유지지원금어려워서 휴업·휴직시켰을 때 (해고 대신)

「고용창출장려금」이란 실업자를 피보험자로 고용하여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장려금

고용창출장려금·고용안정장려금의 신청 및 지급에 관한 규정

「피보험자로 고용하여」라는 말이 핵심입니다. 고용보험에 넣어야 인정된다는 뜻입니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2월경 「고용장려금 지원제도」 안내를 공지사항에 올립니다. 그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그 문서에 다 들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공지사항에서 「고용장려금」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고용장려금은 대부분 고용보험을 재원으로 합니다. 그래서 직원을 4대보험에 제대로 가입시켜 두어야 대상이 됩니다.

보험료를 아끼려고 신고를 미뤄두면, 나중에 장려금을 못 받아 손해가 더 큽니다.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는 4대보험 계산기로 먼저 재보세요.

신청과 조회는 고용24에서 합니다. 예전 워크넷·고용보험 사이트가 여기로 통합됐습니다.

④ 지자체와 시기별 — 제일 자주 바뀝니다

명절 성수품 할인, 소비쿠폰, 지자체 경영안정 지원처럼 그때그때 생겼다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도 조건이 단순해서 받기 쉬운 편입니다.

이건 고정된 목록을 외울 수가 없습니다. 대신 뜨는 곳을 알아두면 됩니다.

사이트무엇이 있나
기업마당중앙부처·지자체 지원사업이 전부 모입니다. 지역·업종으로 필터
소상공인24소진공 사업 신청 창구
고용24고용장려금·고용보험

가장 넓게 훑을 수 있는 건 기업마당입니다. 지역과 업종을 걸어두고 한 달에 한 번만 들어가 봐도 놓치는 게 확 줍니다.

무엇을 신청하든 이것부터 — 소상공인확인서

신청 단계에서 막히는 첫 관문입니다. 소상공인확인서(중소기업확인서)가 없으면 자격 조회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목내용
발급처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sminfo.mss.go.kr)
비용무료
방식온라인 (회원가입 → 자료 제출 → 신청)

급할 때 만들려면 자료 제출과 심사에 시간이 걸립니다. 공고가 뜨기 전에 미리 받아두시는 게 낫습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합니다.

장사하면서 느낀 것

지원금을 못 받는 이유는 대개 자격이 안 돼서가 아니라 공고 기간을 놓쳐서입니다. 예산이 정해져 있어 선착순으로 닫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류를 미리 만들어두는 게 실질적으로 제일 큽니다. 소상공인확인서 하나 있으면 공고가 떴을 때 그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 갚아도 되는 지원금만 알고 싶습니다

②③④번이 그렇습니다. 폐업·재기 지원, 고용장려금, 지자체 사업입니다. ①번 정책자금만 융자입니다. 다만 규모는 ①번이 압도적이라, 사업을 계속하실 거면 결국 그쪽을 보게 됩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받아도 되나요?

갈래가 다르면 대체로 됩니다. 다만 같은 성격의 사업은 중복이 막힙니다. 예를 들어 점포철거비는 지자체의 비슷한 철거 지원과 겹치면 안 되고, 적발되면 환수됩니다.

직원 없이 혼자 하는데도 대상인가요?

①②④번은 됩니다. 소상공인 기준이 「5인 미만」이라 0명도 포함입니다. ③번 고용장려금만 직원이 있어야 합니다.

세금을 안 냈는데 신청되나요?

대부분의 사업이 국세·지방세 완납을 요건으로 봅니다. 체납이 있으면 먼저 정리하거나 분납 약정을 해두셔야 합니다. 부가세 규모는 부가세 계산기로 미리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 말고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요?

노란우산공제가 대표적입니다. 소득공제를 연 최대 600만원까지 받고, 공제금은 법으로 압류가 금지됩니다. 받는 돈은 아니지만 손에 남는 효과는 비슷합니다.

정리하면

내 상황볼 곳
운영자금이 필요하다① 정책자금 (융자)
접으려고 한다② 희망리턴패키지
사람을 뽑거나 유지한다③ 고용장려금 (고용24)
뭐가 있는지 훑고 싶다④ 기업마당
세 부담을 줄이고 싶다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 지원금」이라는 하나의 창구는 없습니다. 내가 어느 상황인지 정하고 그 갈래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공고 내용과 금액은 해마다 바뀌니 신청 직전에 각 기관의 최신 공고를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년 기준이며, 대출 권유가 아닌 정보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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